
1. 1. 기본 정보
1.1. 1) 변리사란?
변리사는 특허청 또는 법원에 대해 특허, 디자인 실용신안 또는 상표에 관한 사항을 대리로 하고 그 사항에 관한 감정과 그 밖의 사무를 수행합니다. 변리사 제도는 우리나라 공업소유권 제도의 창설로 제정, 유지되어 온 제도를 새로이 개발되는 신기술에 대해 발명자와 출원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사회의 다양화에 따른 권리분쟁이 확대되고 있어서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변리사라는 직업이 대두되었습니다.
1.2. 2) 변리사가 하는 일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에 관한 상담 및 권리 취득이나 분쟁해결과 관련된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재산권에 대해 전문자격사로서, 산업재산권의 출원에서 등록까지 모든 절차를 대리합니다.
- 산업재산권 분쟁사건에 대해 대리
- 심판의 심결에대해 특허법원 및 대법원에 소제기하는 경우 관련하여 대리
- 권리의 이전, 명이변경, 실시권, 사용권 설정에 관하여 대리
- 기업 등에 대한 산업재산권 자문 또는 관리업무 등에 관한 담당
1.3. 3) 진로 및 전망
변리사 자격 시험을 합격하시면 특허법률사무소, 개업, 특허청 심사관(5급 공무원), 특허부서가 있는 기업체, 학계, 지적소유권 관련 유학 등과 같은 진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2. 2. 시험 정보
변리사 시험은 1년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1차와 2차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이며 2차 시험은 논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허청장이 실시하고 있으며 시험의 출제, 시행과 채점 등 시행업무 전반에 관해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위탁을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를 한 사람은 1차 시험 전부 또는 1차 시험 전부와 2차 시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에 관한 공식적인 정보는 '큐넷'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1. 1) 1차 시험
변리사 1차 시험은 대략 2월쯤에 서울, 대전, 부산, 대구, 광주에서 치러집니다. 1차 시험 과목은 산업재산권법, 민법 개론, 자연과학개론과 영어로 총 4과목이며 영어는 공인시험으로 대체됩니다. 영어는 토플, 토익 TEPS, G-TELP, FLEX, IELTS가 인정이 되며, 토익을 기준으로 775점 이상이어야 변리사 시험에 응시하실 수 있습니다. 나머지 3과목에 관한 시험은 객관식이며 5지 택일형입니다. 300점 만점에서 과락자를 제외하고 합격을 결정합니다. 과락자는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인 자를 뜻합니다. 1차 시험의 선발 인원은 최소 합격 인원수의 3 배수인 600명이며, 3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인 사람들 중 600등까지가 합격을 합니다. 동점자가 많다면 더 많은 합격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1차 시험을 합격하면 다음 연도 1차 시험이 면제됩니다. 2021년 합격선은 76.7점이었으며 2022년 합격선은 81.67점이었습니다.
- 1교시: 산업재산권법, 특허법 20문제와 상표법 10문제, 디자인 보호법 10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문제로 70분이 주어집니다.
- 2교시: 민법개론(친족/상속편 제외), 총 40문제로 7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민법은 분량이 반대하며 산업재산권법의 기초가 되는 과목입니다. 이공계에게 익숙하지 않아 공부하시는데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 3교시: 자연과학개론(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각각 10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문제입니다. 60분 안에 풀어야 하며 문제의 수준은 높지 않지만 공부해야 할 분량이 어마 무시합니다.
2.2. 2) 2차 시험
변리사 2차 시험은 대략 7월 말에 서울에서 토요일, 일요일 2일간 치러집니다. 또한, 논술형 주관식 시험이며 과목당 2시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필수과목 3과목과 선택과목 1과목으로 총 4과목의 시험이 있으며 필수과목은 100점이 만점이며, 선택과목은 50점을 기준으로 PASS와 FAIL을 결정하며 총점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 합격자 결정기준은 선택과목이 50점 이상 넘고 필수과목 PASS를 받은 자들 중에서 3과목 평균이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인 사람을 최종합격시킵니다. 60점을 넘지 못했어도 합격자가 200명이 되지 않으면 200등까지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200명 정원의 상대평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필수과목: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
- 선택과목: 저작권법, 산업디자인, 디자인보호법, 기계설계, 금속재료, 열역학, 회로이론, 전기자기학, 데이터 구조론, 반도체공학, 약제학, 약품 제조 화학, 발효공학, 유기화학, 분자생물학, 화학반응공학, 제어공학, 섬유 재료학, 콘크리트 및 철근 콘크리트 공학으로 19과목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됩니다. 응시생들이 많이 선택한 과목은 디자인 보호법, 저작권법, 열역학, 회로이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