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KBS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방송공사(KBS)의 한국어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모국어로서의 한국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국어능력 인증시험이 2020년 이후부터 국가공인자격이 만료되면서 현재 국내 유일 국가공인자격 한국어시험이 되었습니다. 자격증 인증기간은 2년이 기간이 주어지며 2022년부터 연 6회로 시험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응시 자격에는 딱히 제한이 없으나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 거소 신고증을 소지해야지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2. 시험 정보
1) 시험 과목
- 시험 과목에는 어휘력, 이해능력(듣기, 읽기), 표현능력(쓰기, 말하기), 창안 능력(창의적 언어능력), 국어문화능력(국어 교과의 교양적 지식)으로 총 5과목입니다.
- 문법 능력: 어휘력과 문법 능력은 듣기, 쓰기 능력의 기초가 되는 내용입니다. 그중에서 어휘력은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에 대한 이해와 표현 능력을 측정하고 있으며 4대 어문 규정인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그리고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이해 능력을 측정합니다. 또한, 외국어가 범람하는 어려운 전문 용어가 그대로 사용되는 현재의 언어 현실을 반영하여 순화어 관련된 문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잘 캐치하여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 이해능력: 등기 능력은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가장 기본인 능력입니다. 이 영역은 강의, 뉴스, 토론, 강연, 대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구어 담화들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텍스트들을 주고 글에 대한 비판적 이해,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능력 등을 평가하며, 텍스트에는 학술 텍스트, 실용 텍스트, 문예 텍스트로 구분되어있기 때문에 잘 파악하여 문제를 푸셔야 합니다.
- 표현능력: 쓰기 능력은 다양한 글을 쓸 때 거치는 주제 선정, 자료수집, 개요 작성, 집필, 퇴고의 일련의 과정을 더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항목입니다. 말하기 능력은 발표, 설득, 논증, 토론, 협상 등 다양한 말하기 상황과 관련된 능력 중 하나이며 정확한 발음과 관련하여 표준 발음법에 관련된 문항을 잘 풀어야 합니다.
- 창안 능력: 넓게 본다면 쓰기나 말하기 능력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뜻합니다. 즉,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창의적인 표어를 제작하는 거나 글을 읽고 감동적이거나 인상적인 제목을 만들거나 여러 가지 창의력을 기반하여 언어 사용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측정합니다.
- 국어문화능력: 기존 국어 시험들에서는 배제되어있는 국어와 관련된 교양 상식에 대한 이해 능력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예제와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시험 방법
- 객관식 5지 선다형 시험 형식입니다.
- 문항수는 80문항에서 100문항으로 되어있습니다.
- 시험시간은 듣기 평가 25분, 읽기 평가 95분으로 총 120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합격기준
- 1급: 전문가 수준으로 뛰어난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언어 사용 능력의 소유자이며 언론인, 저술가, 국어 관련 교육자, 작가, 기획 및 홍보 업무 책임자로서 갖추어야 할 언어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 2+급: 일반인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론인, 방송인, 저술가, 국어 관련 교육자, 작가, 기획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할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2-급: 일반인으로서 뛰어난 수준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언어 사용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3+급: 일반인으로서 보통 수준 이상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 사용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3-급: 국어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정 범위 내에서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그 밑에 등급에는 4+급, 4-급, 무급이 있습니다.
4) 응시료
필기시험의 응시료는 33,000원입니다.
5) 시험일정
시험은 연 6회의 일정이 있으며 2022년 시험은 8월, 10월, 12월 3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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